탑건: 매버릭 소개
탑건 매버릭은 1987년 개봉한 탑건의 속편으로 2022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전작인 탑건에서와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가 매버릭의 역할을 다시 맡았습니다. 본래 특정 영화의 속편은 본편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탑건 매버릭은 수많은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네이버 평점 9.5점을 넘을 정도로 대중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탑건 매버릭에 대해 다룬 영상들이 100만 조회수를 넘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탑건 매버릭 하면 떠오르는 노래인 ‘I Ain’t Worried’의 MV는 2.6억 조회수를 넘었습니다. 이 영화는 최고의 파일럿인 매버릭이 자신이 나온 탑건의 교관으로 들어가게 되면서의 내용으로 전작에서 30년의 시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전투기를 활용한 공중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전투기 비행 장면은 매우 리얼하게 표현되었으며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이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단순한 공중 액션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관련된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우정과 사랑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주요인물
인물 간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 3명의 인물 소개가 필요합니다. 매버릭, 루스터, 페니입니다. 매버릭과 루스터의 관계는 교관과 제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편적인 관계 이외에 한 가지 관계가 더 존재합니다. 루스터의 아버지가 매버릭의 파트너였습니다. 하지만 매버릭의 무모한 도전으로 인하여 작전 중 루스터의 아버지가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루스터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게 되었고 루스터의 어머니는 매버릭에게 루스터가 비행을 하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다시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와서 이러한 사건들로 인하여 매버릭은 루스터를 계속해서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작전에 루스터를 참여시켰다가 루스터가 사망하게 되는 상황을 지켜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매버릭과 루스터의 갈등이 고조되는 것이 영화에 담겨있습니다. 페니는 매버릭의 연인입니다. 매버릭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면서 매버릭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로 다짐을 하고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새로운 세대와 무모한 작전
탑건 매버릭은 미국의 최고 파일럿 매버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매버릭이 자신이 나온 탑건의 교관으로 가게 되면서 탑건 졸업생들을 훈련시키면서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탑건 우라늄 시설 폭파를 위해 졸업생들을 훈련시키는데 그중에는 매버릭의 옛 파트너의 아들 루스터가 있었습니다. 앞서 인물들의 관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매버릭과 루스터와의 갈등은 점점 고조되었습니다. 훈련의 성공 가능성도 희박하였고 매버릭의 작전이 무모하다고 판단된 상관은 매버릭을 퇴출 시키고 마음대로 작전을 바꿔버립니다. 페니의 격려를 듣고 마음을 다시 잡은 매버릭은 자신의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음을 직접 증명하였고 결국 매버릭은 작전의 필수 인원이 되면서 다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후회하지 않기 위해 루스터도 작전에 포함시키며 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해줍니다. 초반 작전은 성공하였지만 매버릭이 격추되면서 고립되었습니다. 복귀 명령을 듣지 않고 매버릭을 구하러 온 루스터도 똑같이 격추당해 매버릭과 함께 고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힘을 합쳐 적의 기지에서 F-14 전투기를 탈취하여 신세대 전투기와 맞서 싸운 후 무사 복귀를 하며 불가능에 가까웠던 임무를 사망자 없이 성공시켰습니다.
감상 후기
탑건 매버릭은 남자들을 흥분시키는 매력이 있습니다. 리얼한 전투기 액션 장면은 남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짜릿하고 멋있었습니다. 액션 장면을 다시 보기 위해 영화를 한 번 더 감상하고 싶었고 유튜브에 매버릭 리뷰 영상을 통해서 바로 다시 감상했습니다. 왜 유튜브 리뷰 영상조차 다른 영화 리뷰들에 비해 조회수가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액션뿐만 아니라 인물들간의 관계도 잘 표현하였고 탑건을 보지 않았더라도 이번 영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과거 회상 장면 또는 인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이루어졌고 전작과 이어지는 인물들의 관계 덕분에 스토리가 더욱 재미있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그 속에 잘 녹아들어 있는 인물들의 여러 감정들은 왜 탑건 매버릭이 많은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이고 성별 무관,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 있었던 영화이지만 전투기,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은 남자라면 특히, 군대를 전역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남자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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