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소개
영화 웡카는 2024년 개봉한 영화로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등장인물인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입니다.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초콜릿의 대가로 그려지고 있는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다룬 작품으로 웡카가 어떻게 초콜릿 공장을 세우게 되었는지 어떻게 초콜릿 대가가 되었는지 그의 마법 같은 초콜릿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다룬 작품입니다. 전작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보이는 윌리 웡카의 절제 미와는 다소 상반되는 발랄하고 긍정 에너지 가득한 웡카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판타지 요소와 뮤지컬의 특성이 합쳐진 영화로 티모시 샬라메의 훌륭한 연기와 노래, 폴 킹 감독의 상상을 시각화한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정말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영화를 감상하러 들어가게 된다면 다소 당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웡카의 이야기
이 영화는 윌리 웡카가 어떻게 마법 같은 초콜릿 제조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기존의 초콜릿 대가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콜릿 공장을 세우게 되었는지 그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정착을 한 첫 번째 날 웡카는 성공할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초콜릿 판매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숙박시설 주인의 사기와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초콜릿 대가들의 방해로 인하여 위기에 처합니다. 또한 움파룸파의 초콜릿 절도까지 발생하면서 초콜릿을 판매하기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웡카와 똑같이 사기를 당해 숙박시설 노예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초콜릿 재료도 구하고 방해꾼들의 눈을 피해 초콜릿도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웡카의 초콜릿은 점차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매장을 열어 처음으로 노점상이 아닌 자신의 매장에서 초콜릿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방해꾼들은 한 수 위에 있었습니다. 웡카의 초콜릿에 약물을 섞어 놓았고 사람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사람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난동을 부리면서 웡카의 첫 매장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방해꾼들은 웡카에게 웡카를 도와주었던 주변인들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떠나라고 말합니다. 또한 다시는 초콜릿을 만들지 않을 것을 약속받습니다. 웡카는 조건을 받아들이고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떠나는 와중에 이 모든 것이 거짓말임을 알게 되면서 다시 돌아오고 방해꾼들의 비리를 찾아내면서 이들을 몰아내고 초콜릿의 대가로써 제대로 된 출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초콜릿을 먹지 않고 보관하고 있던 웡카가 이번 일을 통해서 진정 맛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것은 최고의 재료, 훌륭한 실력이 전부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는 것임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의 초콜릿을 자신을 도와주었던 사람들과 나눠 먹으면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웡카 감상 이후
전작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보는 화려함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화려함이 보입니다. 전작은 하나의 놀이공원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상상을 현실로 마주하는 느낌입니다. 정말 어린아이의 상상을 시각화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위대한 쇼맨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중간에 섞여 있는 뮤지컬적 연출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노래와 안무는 대부분 잔잔한 느낌이 아닌 흥을 유발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웡카가 자신의 매장을 오픈하는 상상을 할 때 나오는 노래와 안무는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단체 안무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안무와 노래가 중독적이라는 근거는 너무 많습니다. 특히 움파룸파가 처음 등장해서 불렀던 노래와 춤은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유행했습니다. 많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움파룸파 춤을 따라 추는 영상을 SNS에 많이 올렸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안무와 노래가 잘 어우러져 영화를 본 이후에도 영화에 대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웡카에 나오는 마법 같은 초콜릿은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의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실제로 영화 후기에 꼭 초콜릿을 가지고 영화관에 들어가라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웡카의 초콜릿이 나올 때 또는 웡카의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올 때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웡카가 어머니의 초콜릿을 친구들과 한 조각씩 나눠 먹을 때 본인도 가지고 갔던 초콜릿을 같이 먹는 재미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티모시 샬라메의 완벽한 연기와 다채로운 뮤지컬적 요소 그리고 폴 킹 감독의 환상적이고 신비한 시각 효과 연출은 윌리 웡카의 마법 같은 일상의 내용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단순한 초콜릿 폭포, 초콜릿 호수를 생각하고 영화를 감상한다면 윌리 웡카의 초콜릿들을 보고 놀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초콜릿 하나 준비해서 윌리 웡카의 마법 같은 초콜릿 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탑건: 매버릭, 리얼한 비행을 경험하다. (0) | 2024.03.06 |
---|---|
월드워Z, 좀비 대유행 세계관 탐험하기 (0) | 2024.03.06 |
30일, 다시 사랑하기에 충분한 시간 (0) | 2024.03.06 |
파묘, 관 속에 사람이 아닌 것이 있다. (0) | 2024.03.05 |
스물, 청춘들의 유쾌한 이야기 (1) | 2024.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