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소개
영화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CG이 기술이 충분히 발전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심열을 기울여 만들어낸 2009년 개봉한 SF 영화입니다. 아바타는 당시 관객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시각 효과를 선보였습니다. 그 당시 개봉했던 다른 CG 기술을 활용한 영화들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영상미를 제공했습니다.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1천만 이상의 관객 수를 동반하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영화 ‘아바타’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는 판도라라는 외계 행성에서 자원을 얻기 위해 침략한 인간과 행성 원주민 나비족과의 마찰과 현지 종족인 나비족의 아바타와 연결이 가능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아바타를 통해 나비족 사이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안에서 정체성을 찾고 결국 영원히 나비족으로 살기로 하면서 인간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현대에 봐도 전혀 부족함 없는 CG와 판도라라는 외계 행성에서 마주하게 되는 흥미로운 등장 요소들을 보는 재미로 긴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매우 혁신적이었던 이 영화는 영화 산업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판도라 세계로
영화의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는 전직 해병대원이면서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의 형이 사망하면서 제이크 설리가 대신하여 판도라 행성으로 가게 되었으며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바타 프로그램은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인 나비족의 육체를 만들어 인간과 연결시켜 인간이 나비족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제이크의 임무는 나비족과의 소통을 통해서 인간이 판도라 행성에서 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협조를 받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제이크는 아바타를 통해서 나비족 사이에 들어갔고 ‘네이티리’라는 나비족 여성과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제이크가 나비족과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이크는 나비족의 생활, 습관, 문화를 배우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하는 하는 행동들이 이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그리고 행성에도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과 나비족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제이크는 나비족으로 살아가면 인간에 대항하기로 했습니다. 제이크가 나비족이 되고 그들의 리더가 되면서 나비족과 인간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희생이 있었고 결국에는 제이크가 이끄는 나비족이 승리를 하게 되면서 나비족에 호의적인 몇 명의 인간은 제외하고 나머진 인간을 판도라 행성에서 추방시킬 수 있었습니다. 제이크는 자신의 영혼을 영원이 아바타로 옮기게 되면서 인간으로서 제이크 설리가 아닌 나비족의 리더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바타 감상 이후
영화는 개봉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종종 찾게 되는 영화입니다. 당시에 혁신적이었던 영화 제작 기술과 시각적 효과는 현대에 와서 다시 봐도 지금과는 전혀 뒤처지는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판도라 행성에서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생태계는 인간의 상상력의 위대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켰지만 그 생명체들의 움직임을 보면 전혀 인위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뿐만 아니라 식물들도 저마다의 특징이 있고 식물들이 모여 이루는 배경은 매우 아름다워 영화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신선한 스토리 속에는 사랑과 인간의 본성,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과 본래 인간이었던 제이크의 사랑, 소수의 인간이 가진 참된 마음과 애초에 인간이라는 반대 세력임에도 마음을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나비족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아바타는 현재 2편까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몇 편의 아바타 시리즈가 더 나올 예정입니다. 그전에 아바타를 다시 한번 감상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줄거리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한번 볼 때 아바타에 나오는 재미있는 디테일 요소들을 확인하며 또 한 번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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